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지사장 김동철) 행복충전봉사단은 24일 오전 10시 지보면 소화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노후화로 빗물이 새는 지붕을 교체하고 외부로 노출돼 감전사고 위험이 있는 전선 정리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보금자리로 탄생시켰다.
김동철 지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지역 소외계층들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나눔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주거 사각복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현주 지보면장은 지보면 주민자치위원회원들이 직접 만든 손소독제와 마스크 각 30개씩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농어촌공사 예천지사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비영리재단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녀가장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