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해 하리면 부초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9월초까지 6개월에 걸쳐 시범 운영한 이동 금연클리닉을 마치고 28일 오후 2시 부초리 경로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금연클리닉등록자 29명과 마을주민,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클리닉 6개월 과정에 성공한 16명에게는 보건소장으로부터 수료증과 함께 금연기념품으로 만보계를 선물로 지급받았다.
이날 신진교 보건소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금연에 성공한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금연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이 성공을 거둔데에는 군이 지난 3월 9일부터9월 9일까지 6개월에 걸쳐 금연등록자를 대상으로 한의사, 금연 상담사, 담당자 등 3명을 파견 매주 1회 정기적인 교육과 함께 개인 관리표를 작성 집중 관리하고 침시술과 금연패취 등 금연보조제 제공과 흡연으로 인한 폐해 자료와 사진 등을 전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와 참여자의 의지가 합쳐져 이루어낸 결과이다.
예천군은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예방교육과 클리닉을 확대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