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 경도대학(학장 박용환) 행정복지계열 사회복지전공(전보경 교수)에서 대학 축제기간인 9월 27일(수) 대학교정에서 다문화 음식 체험 행사를 가져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였다.
이번 다문화 음식 체험 행사는 예천군과 경도대학 주관으로 국제결혼으로 고향을 떠나 이국에서 생활하는 중국, 일본 등 동남아 이주 여성 들에게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하고, 대학생들에게 다른 나라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서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국 이주여성들은 전통 고유의상을 차려입고 전통음식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손수 만든 음식들을 서로가 시식체험을 함으로서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는 다문화 음식 체험 행사를 가졌다. 또한 각 국의 민속문화와 전통의상 소개, 간단한 고유 언어 배우기를 통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는 등 다채롭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학관계자는 “해외 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이며 구성원으로서 떳떳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보다 빨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전통음식점 운영 및 바자회 등을 통하여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국제결혼여성 정착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