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4일 저녁 7시부터 호명면 도청신도시 일대에서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학교 주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을 벌였다.
이번 단속에서는 군청, 보건소, 경찰서, 교육지원청, 자율방범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30여명이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노래방, PC방, 호프집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단속을 펼쳤다.
특히,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행위,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대상 불법 전단지 배포 등의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한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군은 다가오는 연말 및 겨울방학에도 수시로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단속결과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황병수 주민복지실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에서 벗어나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