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용수공급이 충분치 못하고 수해나 가뭄으로 수질의 변화가 많았던 지역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중장기 상수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먼저 군은 100억여원의 사업비로 개포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중으로 12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2010년에 준공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만성적인 생활용수와 식수부족을 겪고 있는 개포면 일원 15개리 49개마을 2,200명의 주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지방상수도 보급율이 60%로 향상된다.
또한 예천정수장을 2,400㎥ 확장하고 상수도 미공급 지역이었던 예천읍 갈구리 등 6개 지구에 10억여원의 사업비로 급수구역을 확장하여 230가구 700여명의 주민에게 상수도를 공급하였고,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암반관정이나 표류수를 이용한 마을상수도 신설 및 기존노후시설 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으로 금년도에도 22억원의 사업비로 신설 8개마을, 보수 13개마을 등 21개마을 539가구 1,400여명의 주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100억여원의 사업비로 관내 95개 마을상수도 시설에 대하여 5년간 연차적으로 시설을 개량하며, 내년도에는 20억여원의 사업비로 수질불량 및 노후화 된 18개 시설을 보수 또는 개선할 계획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에는 마을상수도 시설의 대부분이 개량되어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상수도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보다 맑은 물을 공급하여 주민건강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급수구역확장이 가능한 지역에는 급수구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호명, 보문면 등 신규설치가 필요한 지역에는 연차적으로 상수도 신설공사를 계획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수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전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