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산림자원 보호육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우리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수목을 찾아 이력관리제를 시행한다.
예천에는 세금을 내는 부자나무인 석송령과 황목근, 금달실쑤(인공조림지)등 천연기념물이 3개소이며,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노거수도 101개소 109본에 이르고 있으나, 이외에도 많은 노거수와 당산목, 전설이 있는 수목, 희귀수목 등이 군내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29일부터 2주간 군민들의 제보 등을 받아 수령, 수고, 경급, 수관폭 등 우리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수목을 찾아 보호육성하고 추후 보호수로 승격시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 조사가 끝나면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나무 테마여행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학습 장소로도 활용함으로써 청정예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