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개최된 ‘2019 금당야행’의 세 번째 행사가 지난 24일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도립 국악단 공연, 야간 버스킹 공연이 함께 개최되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수의 관광객까지 500여명이 참여해 밤하늘 아래 금당실마을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겼다.
경상북도 도립 국악단의 아름다운 공연과 보컬팀 라온, 뮤직밴드 동행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금당실마을의 밤을 선사했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돌담길 투어를 통해 낮 시간대에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금당실마을의 모습을 선사하여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금당실마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수수부꾸미, 가마니떡, 식혜와 같은 전통음식 판매와 밀랍초만들기, 한지부채만들기, 연꽃등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활의 고장 예천을 느낄 수 있는 호버볼 활쏘기, 용문면의 제철 농·특산물 판매의 장을 열어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 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회에 걸친 금당실마을에서 펼쳐진 문화재야행 ‘2019 금당야행’은 방문객 2천명이 넘어, 예천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금당실전통마을을 널리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 체험상품, 전통음식 등과 같은 경제적인 효과와 행사 준비에 있어서 지역 단체들의 긴밀한 협조와 참여 속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지역주민이 사랑하는 바람직한 축제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주민에만 국한되지 않은, 신도시주민과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맘카페 등 SNS를 적극 활용한 홍보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모객에 큰 효과를 보여 주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랑에 감사 드리며, 올해 2019 금당야행을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을 통해 더욱 알찬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