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0일 오후 1시 30분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지역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군민상 수상자로 영농부문에 신문수씨, 사회봉사부문에 김옥자씨, 효행부문에 손종남씨, 문화체육부문에 권종항씨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금년도 예천군민상 후보로 영농부문에 4명, 사회봉사 부문에 6명, 효행부문에 2명, 문화체육부문에 2명 등 총 14명이 추천된 가운데 공적에 대한 현지조사와 주민 여론을 토대로 치열한 경합 끝에 4명이 최종 수상자로 확정된 것이다.
영농부분에 선정된 호명면 담암리 81번지 신문수(52세)씨는 쌀 전업농가로 친환경 쌀 작목반을 구성하여 전국대회에 출품하여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벼 육묘공장을 신축하여 안정적인 육묘생산 기반조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노력해 왔을뿐 만 아니라 곤충엑스포 푸른들판 가꾸기용 모판 3,000상자를 저가공급하고 체험용 메뚜기를 공급하는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많은 공헌을 하여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사회봉사 부분에 선정된 예천읍 동본리 453-3번지 김옥자(46세)씨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소요자재비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2002년부터 매년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연탄 5천장을 전달하는등 어려운 이웃 사랑을 실천하였으며, 곤충엑스포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대창고에 매년 2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고장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해 온 공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효행 부분에 선정된 용문면 방송리 241번지 손종남(44세)씨는 11년전 남편과 사별한 후 날품팔이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어린 5남매를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진학시키는 등 훌륭하게 키워 냈으며, 중풍으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7년간 극진히 봉양하는 등 효를 몸소 실천한 공로가 반영되었다.
문화체육 부분에 선정된 예천읍 대심리 451번지 권종항(55세)씨는 군 체육발전을 위하여 헌신 노력하였으며, 2004년부터 경북배구협회장을 역임하면서 도 배구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매년 도체 참가선수 강화훈련의 체계적인 지도로 2005년 종합우승에 기여하였으며, 2005년부터 경북 연합회장기 배구대회를 예천군에 유치하여 지역 경기활성화와 지역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새군민상자로 선정된 수상자는 오는 10월 16일 제9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