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FTA 등으로 인한 쌀 개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어려운 쌀 재배농가를 살리기 위해 추진한 무농약인증 우렁이 쌀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유천면 우렁이쌀 작목반(반장 최현묵)에서는 타 품종 혼입이 되지 않은 밥맛 좋은 새추청 단일품종을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여 10월 3일 친환경 전문매장인 천보내츄럴푸드와 일반쌀보다 20-30% 더 비싼 가격인 가마당 19만원씩 575가마 전량을 계약하여 11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예천군에서는 금년도에 친환경농업인 제초제 및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46개 쌀단지 880ha에서 생산된 쌀 전량을 친환경전문매장, 직거래, 택배사업 등을 통해 판매를 알선하여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내년도 친환경 쌀 생산면적을 금년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700ha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