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8년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선정 결과 농업․농촌 기술보급사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워 모범이 된 최고 전문가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 성백경 지도사가 선정되었다.
성지도사는 예천쪽파종구 생산단지조성 및 명품화, 시설과채류 생력화사업 수정벌 공급, 참깨․생들기름 가공연계 수출단지 육성, 치유농업 생활원예반 운영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의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88년 12월 5일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0여 년 동안 원예작물 전문가로서 예천쪽파 종구공급 및 재배면적 확대, 작부개선 5개작부에서 9개작부개선 종구공급체계 정립, 쪽파주산지 1,600여톤 23개 시군 우량종구 확대 공급, 참깨․생들기름 가공연계 수출단지 육성으로 연간판매량 1만 5천 세트(6천세트, 미국 수출) 등으로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와 군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27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성백경 지도사는 그동안 해온 농촌지도 및 농업연구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성과가 전시된 가운데 농촌진흥청장 상패와 시상금 2백만 원을 수여받았다.
한편,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전국 지도직 공무원 중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농업․농촌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아 현지심사와 사례발표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농촌지도사업 분야 최고의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