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37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야인으로 돌아가는 이병동 지보면장의 공로연수 이임식이 24일 오전 11시 지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동료공직자, 기관단체장, 이장,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37년간의 시간을 공직에 몸 담아 오면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영예롭게 이임하는 이병동 지보면장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직장협의회 김동태 회장의 감사장과 기념품, 읍면장협의회의 기념패와 전별금, 석송회 이미영 회장의 전별금과 꽃다발, 재경지보면민회의 감사패, 지보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체육회, 만화1리 주민들, 동료공직자 등 많은 사람들이 기념선물을 전하면서 이병동 지보면장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병동 지보면장은 이임사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끝내고 영예로운 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료공직자와 가족의 내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기억과 아름다운 추억만 가져 주시면 고맙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병동 지보면장은 1982년 1월 1일 개포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감천면, 풍양면, 농정과를 거쳤으며, 특히 농정과에 30여 년 간 근무하면서 2016년 12월 농정과장으로 승진하여 2017년 7월 지보면장으로 부임해 2년여 동안 지보면장을 역임했다.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지고 직원들에게 항상 친근하면서도 존경받는 공직자로 근무해 왔으며,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지보면 이불빨래방을 개소하여 성황리에 운영되도록 하였으며 지보면을 2017,2018년 2년 연속 읍면 업무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