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외래종의 무분별한 방류로 파괴되고 있는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토속 어족자원의 보호육성과 환경 친화적인 자연자원을 조성하기 위한 토속어종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유천면과 용문면 주민 각 3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 유천 죽안지, 오후 4시에 용문 운암지에서 잉어 및 붕어 치어 8만6천미를 방류했다.
또한, 예천 땅골지를 비롯한 상리 보곡지, 감천 대맥지, 보문 쌍계지, 호명 행갈지, 지보 용암지, 풍양 대흥지 등 나머지 7개 저수지에서는 읍면 자체로 잉어, 붕어 치어 6만4천미 방류 행사를 가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파괴되고 있는 자연생태계를 복원해 옛날 우리 고유의 토속어종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 토속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