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낙후된 농촌지역을 집중적으로 개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지개발사업이 전체 공정율 60%를 보인 가운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올해 오지개발사업은 34억2800만원을 투입해 보문, 호명, 개포, 지보 4개면의 농로포장 13개소, 배수로 2개소, 경로당 신축 2동, 벼육묘공장 1동 등 총 18건을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 5월 7일 개포면 입암 농로확포장공사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단위 사업별로 연이어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5건을 완공했고 12건은 공사가 한창 추진되고 있어 올 11월말까지는 모든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별 공정율을 보면 호명면 직산 및 금릉 배수로 설치공사와 개포면 동송 및 입암, 지보면 도화 농로확포장공사 등 5건은 완공됐고, 지보면 상월 하수도 복개공사가 90%의 공정율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보문면 기곡과 간방, 호명면 종산, 개포면 이사, 가곡, 지보면 대죽-암천, 마전, 송평 농로확포장공사와 보문면 작곡, 옥천 경로당신축공사, 호명면 한어 배수로 설치공사 등 11개사업은 현재 50-70%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재배로 인해 아직 미발주된 호명면 산합1리 벼 육묘공장은 추수가 끝나는 10월에 공사에 들어가 11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오는 2009년까지 96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낙후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해 도?농간 생활문화 격차를 줄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