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루며, 전국 최고의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예천군이 민족 최대 명절의 하나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7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예천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군은 지역 최고의 농특산물로 상단을 꾸리기 위해 작목반 대표자를 통해 참여 희망농가를 파악, 이들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상품의 품질조사와 물량확보는 물론 시장개척단과 작목반원 20여명으로 판촉단 구성까지 마치고, 현재 직거래장터를 열기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 중에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 일정은 17일과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7일 마포구 문화체육센터, 18일에는 강남구청 서울무역전시장, 18일과 19일에는 군포시 청소년 수련관, 19일에는 송파구 여성회관 앞, 20일에는 대구시청 광장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상품목은 사과와 배, 건고추, 마늘, 양파, 대추, 땅콩, 마, 참기름,금당꿀, 뽕잎차, 표고버섯, 더덕, 전통장류, 전통한과, 찰수수 등 예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20여종으로 준비했다.
군은 이와 별도로 행정자치부와 자매자치단체인 마포구, 군포시와 강남구, 예천군산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선물용품에 대해 18일까지 주문을 받아 21일에 공급키로 하는 한편, 군청 방문객을 위해 군청 로비에도 농특산물을 전시하기로 했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1998년 군수직속으로 시장개척단을 조직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직거래 장터 운영과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쳐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앞으로도 우수한 작목반에 대해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은 물론 새로운 농가소득원의 발굴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