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중학교는 제9회 대한민국 기술 융합 대회와 제2회 해양생물 탐구대회에 참가한 대회에서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상위 10위 안에 들어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과학기술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각 대회의 대상에게는 장관상이 주어지는 만큼 두 대회의 본선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선 진출이라는 멋진 결과의 원동력은 기존의 교수·학습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교수·학습방법을 과감하게 도입한 대창중학교의 내부 변화에 있다.
새로 부임한 대창중학교의 정재형 교장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대대적으로 교육의 변화를 시도했다. 과정 중심 학습 및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해 교사들의 수업 연구와 지속적인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수업의 질을 대폭 향상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고도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필요로 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본선 진출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했다.
특히, 1학년 이예준 학생과 신승민 학생이 참가한 제9회 대한민국 기술융합대회에는 중·고등학생들의 구분 없이 치러진 예선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본선 결과가 매우 기대된다.
또한, 제3회 해양생물 탐구대회에 참가한 대창 어벤져스(백종은·김호연·김도원·김성욱 학생) 팀은 “예선 때는 무척 긴장했는데, 본선 대회는 무척 기대가 되요.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고 싶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대창중학교의 김세용 교감은 방학 중 펼쳐지는 2개 대회의 본선에서 예천의 우수한 교육 수준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