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은 연이은 폭염에 농가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공군제16전투비행단으로부터 살수차를 지원받아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면은 16전투비행단에 살수 차량을 긴급 요청하여 공군소방대 소속 살수차 2대와 공군부대 인력 10여명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일, 6일, 7일 세차례에 걸쳐 개포면 황산 저수지와 갈마리 농경지(5,300㎡)에 200여 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이번에 지원된 긴급 용수 공급은 최근 비가 오지 않아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용수공급이 어려워 농작물의 피해가 극심한 지역 중심으로 지원되었다.
개포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용수 공급이 시급한 농가들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