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2018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가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함께 여는 미래농업’ 이라는 슬로건으로 8일 오전 11시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이형식 예천군의회의장과 의원, 기관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농산물 가공기술과 과학영농기술을 실천하며 지역 봉사활동까지 앞장서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예천군은 12개 읍면에 5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식전행사로 생활개선회원들의 우리가락민요, 난타, 체조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김숙희(연합회 감사)씨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표창, 김동숙(연합회 부회장)씨가 생활개선회중앙연합회장상, 엄복순(용문면), 박계자(감천면)씨가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라인댄스, 전통춤, 민요, 체조, 합창 등의 과제발표가 있었으며, 화합한마당행사에서는 애드벌룬 굴리기, 잔디 깎기, 풍선 탑 쌓기, 월남치마 바람났네 등의 신나는 게임이 펼쳐져 회원들이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잔치가 되었다.
정계희 생활개선회장은 대회사에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구호에 부응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도전 정신으로 신도청 시대를 이끌어 가는 선도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복지 농촌 건설에 앞장서 나가자.” 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격려사에서 “도청 신도시와 기존의 원 도심이 상생 발전하고 농촌을 부자마을로 만들어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오늘 한마음 대회를 맞이하여 예천 발전의 주역으로서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