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7일 「對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의 일환으로 지자체, 지역주민 합동으로 카메라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시설 일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홍대누드 및 여고기숙사 불법촬영물 유포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커져가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성대상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하고 있다.
특히, 군청 환경관리과 및 예천군 환경살림이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다중운집시설 공용화장실과 관내 39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한 점검과 스티커 부착을 통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있다.
김태철 예천경찰서장은 “여름철이 되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할 우려가 높아, 협업을 통한 예방활동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여성악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