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5일 오후 2시부터 2018년 강소농 심화반 과정 교육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크로스코칭을 실시했다.
‘크로스코칭’이란 교육생 각각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상대방 농장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더 나은 방향으로 경영개선을 도출하기 위한 현장교육이다.
이날 크로스코칭은 지난 5월 23일에 이어 2회차 크로스코칭으로 대상농가는 보문 오암농장(대표 김영성, 블루베리)과 유천 허니비비농장(대표 김정혁, 양봉, 축산)이었다.
크로스코칭에 참여한 농장주들은 “평상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던 부분 뿐 아니라,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까지 다른 교육생들이 지적해줘 앞으로 농장을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크로스코칭을 통해 파악된 강소농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올바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예천군 강소농가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강소농 과정은 올해 개강 전 40명 정원에 78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교육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현재는 기본반, 심화반을 거쳐 후속반 교육이 39명으로 구성돼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