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개포면 경진교에서 육지속의 섬 회룡포를 잇는 내성천변에 신음교가 가설된다.
예천군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며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1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도 9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실시설계와 하천공작물 설치협의를 완료했으며, 이달말경 착공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신음교는 길이 64m, 폭 7m 규모의 교량과 접속도로 557m로 건설된다.
예천군은 이번 신음교가 완공되면 그동안 회룡포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에 위치한 죽전교가 장마때마다 물에 잠겨 마을에 고립돼 왔던 개포면 신음리 죽전마을과 용궁면 대은리 회룡포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완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도 28호선인 개포면 경진교에서 내성천 제방도로를 따라 육지속의 섬 회룡포마을을 잇는 도로망이 확보돼 관광객들이 회룡포를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