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제37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15일 오전 9시 30분 예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이백효 교육장, 도기욱 도의원, 조경섭 예천군의회 (전)의장, 김태철 예천경찰서장, 예천교육회 권상헌 회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장 및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교육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백효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5월의 신록이 푸름을 더해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예천 교육가족이 한 자리에서 한마음으로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잔치를 열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하루 모든 일상을 잊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최교일 예천, 영주, 문경 지역구 국회의원은 “예천교육가족의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사를 통해 교직원들이 행복한 하루를 즐기길 바란다”고 축전을 보내왔으며, 김태철 예천경찰서장은 축사에서 "제37회 스승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스승의 권위와 사기가 많이 떨어진 요즘,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시름을 잠시 잊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권상헌 예천교육회 권상헌 회장은 축사에서 “스승 존경의 풍토를 조성해 교육이 바로 서고 이로 인해 나라가 번영할 수 있는 예천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스승의 날 기념 모범 교직원 표창수여로 교육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연의 업무에 묵묵히 임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은 학생들의 행복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예천여고 정진홍 선생님이 수상했으며, 교육부장관 표창으로 이영자(지보중 교사), 경북교육감 표창으로 김진모(용문초 교사), 경북도지사 표창으로 배진동(대창고 교사), 이영옥(예천여중 교사), 예천교육장 표창으로 김수연(예천초병설유치원 교사), 이재용(예천여중 행정7급)이 수상했다.
이날 초등부 배구경기에서 예천초등학교가 평소 교사 배구동아리 운영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은 은풍초,상리초 연합팀, 3위는 유천초, 지보초가 차지했다.
중등부 배구경기에서는 예천여자중학교가 체력과 실력을 앞세워 우승을 했고, 준우승은 대창중.고 연합팀, 3위는 풍양중, 예천여고가 차지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예천군 교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교직원 상호간 친목과 건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교육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 교환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교직원들이 틈틈이 다듬어 온 배구 기량을 선보이는 뜨거운 열정의 한마당 축제가 이어졌으며, 학교 대항 응원전의 열기가 더해져 교실 안에서만 내뿜던 열정을 오랜만에 배구경기를 통해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