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유천면행정복지센터는 19일 오후2시 복지사각지대 속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46명의 ‘버드내 희망돋보기 위원’ 위촉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버드내 희망돋보기 위원’은 2017년 11월부터 시행한 유천면 권역별 맞춤형 복지제도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특히 독거노인, 차상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수시로 안부확인, 자원 연계 등 복지도우미 역할을 한다.
위원은 연천2리를 제외한 23개 리의 이장이 평소 이웃에게 관심이 많고 주위를 잘 챙기는 마을 주민 중 두 명을 추천해 총 46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반기별 교육 및 실적 제출을 통해 맞춤형 복지에 대해 이해하고 희망돋보기 위원의 역할을 습득한다.
한편, ‘버드내 희망돋보기 위원’은 유천의 순우리말인 ‘버드내’와 복지대상자를 발굴하여 희망을 찾겠다는 의미의 ‘희망돋보기’를 합한 말로 유천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복지이장과 함께 3년의 임기동안 주민 주도적 지역 복지 문제 해결에 힘쓰게 된다.
윤상무 유천면장은 “‘버드내 희망돋보기 위원’은 우리 면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복지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틈새까지 세심하게 찾아내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