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17일 오전 9시에 예천문화체육센터 강당에서 ‘예천교육사랑 어머니 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예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어머니 피구선수 및 체육교사, 학교장, 내빈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개회식 대회사에서 최춘희 예천교육장은 “피구대회를 통해 그동안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어머니들이 서로 화합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축사에 나선 지역출신 최교일 국회의원은 “예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는데, 앞으로도 예천이 전국에서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천교육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가슴뿌듯하고, 학부모들이 더욱 예천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피구왕을 가리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을 12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예선전은 그룹별로 리그전 경기를 한후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경기로 치러졌다. 어머니들은 일손이 바쁜 가운데서도 짬짬이 모여 저녁시간에 피구 대회 연습을 준비하며 실력을 키웠으며, 어린 시절 즐겨했던 피구 경기를 통해 집안일과 육아, 직장 일들에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좋아했다.
오늘 ‘예천교육사랑 어머니 피구대회’에서 어머니들은 이웃학교 학부모들과도 소통의 기회를 가지고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에 임한 결과 감천초.중.고등학교연합팀이 우승, 용문초.중학교 연합팀이 준우승, 예천초등학교와 예천동부초등학교가 공동 3위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천 교육 가족이 더욱 화합하고 교육에 관심을 가져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