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가 16일 10시30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경북사과주산지 사과군수협의회 정기회에서 2018년도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사과 재배면적 300ha이상인 15개 시.군이 모여 2005년 출범했으며, 예천군은 재배면적 1,007 ha로 경북도내 8위에 해당해 협의회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8대 협의회장으로 뽑힌 이현준 군수는 2018년도 1년간 15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경상북도 과수산업의 발전방향과 공동발전 전략에 관해 모색하고, 지자체간 정보공유 상호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에서 부회장을 맡았던 이 군수는 경상북도 과일공동브랜드 데일리(daily)의 활성화에 모든 주산지 시군이 유.불리를 떠나 협조 하자고 제안하는 등 경상북도와 지자체의 협력과 의견 조율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와 FTA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산업의 활로를 위해 경북도와 15개 시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공동발전 전략 모색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광장에서 ‘2017년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해 전국 사과생산의 60%를 점하고 있는 경상북도 주산지 시.군의 명성과 인지도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