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 직원 40여명은 바쁜 업무 중에도 농촌인력의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행사는 11월 10일 예천군 호명면 소재 단무지 농장에서 단무지용 무캐기 봉사활동을 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작업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곧장 작업에 나섰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직원 모두가 직접 도시락과 장갑 등을 준비하여 늦은 오후까지 작업에 전념하였다. 직원들은 농가의 어려움을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바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최춘희 교육장은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에 작업을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