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학교 졸업생인 고규환 아세아 대표이사는 지난 6일 모교인 예천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교사, 학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사회복지 공동모금 아너소사이티 회원인 고 대표는 5년간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평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발휘한 2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0만 원씩 전달했다.
고 대표는 “학교라는 곳은 물론 공부도 하지만 여러분의 꿈을 찾는 곳”이라며 “앞으로 개인의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예천중의 훌륭한 선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 이 후 장학증서를 전달한 고 대표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함께 모여 꿈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 깊은 의사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예천중학교 박경숙 교장은 “졸업한 후에도 모교와 후배를 잊지 않고, 이렇게 큰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