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는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을 매일 방문해 한 해 동안 풍년농사를 위해 애쓴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발길이 분주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 참석 후 귀국한 이 군수는 피로도 잊은 채 13일부터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방문해 포대를 나르면서 한 해 동안 재배의 어려움을 격은 농민들을 격려하고 최근 쌀값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 군수는 “모든 분들이 좋은 등급을 받아 한 해 동안 흘린 땀이 보람이 되길 기대한다.”하며, “군에서는 농민들이 영농에 대한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10일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지난해 대비 6.9% 증가한 1만2,217톤의 공공비축미곡을 수매할 예정이며, 14일 현재까지 계획대비 19%, 2,317톤을 수매하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금년은 생산량 감소와 정부의 쌀값 안정대책 시장 격리물량 확대로 쌀값상승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