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혜숙)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와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와 가족들, 보육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엿치기, 꼭무늬약밥만들기, 가래떡꼬치, 떡메치기 등의 전통음식체험과 활쏘기, 윷놀이, 비석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제기 만들기, 우리집 가훈 쓰기 등의 체험을 통해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부모님이 직접 아이들에게 전통체험을 가르쳐주는 모습에서 가족이 하나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가족들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예천군의 밝은 미래가 보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