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용궁면 할매할배의 날 행사가 21일 오전 10시 30분 용궁면 용궁순대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조부모와 손.자녀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서로를 이해하고, 섬김과 봉사를 넘어 함께함의 가치를 알리고자 개최 되었으며, 용궁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기선) 주관으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안희영 도의회 의원, 권영일, 김은수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40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용궁초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아빠의 청춘’이라는 노래를 불러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가슴 뭉클함을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용궁어린이집 원생들의 율동공연, 용궁초등학교 학생과 용궁면 노인회원의 격대간 소통의 편지낭독, 용궁면 평생 학습동아리 전통무용과 라인댄스, 용궁면 경로당 실버노래 합창, 대은2리 건강체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농가주부모임 김기선 회장은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준비하면서 효(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 행사가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 효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용궁면 어르신과 손자 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용궁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