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는 20일 오후 2시부터 보문면 산성리일원 우박피해 과수 농가를 방문, 격려하고 피해지역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보문면 산성리 일원은 지난 19일 오후 4시10분부터 쏟아진 강우와 우박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날 예천군 지역에 피해를 입은 곳은 예천읍 생천리일원, 용문면 선리,내지,원류리 일원, 은풍면 금곡, 오류리 일원과 보문면 산성,우래,간방리 일원 등 90여 농가 73ha의 농경지가 우박 피해를 입었다.
보문면 산성리 안희근, 안군준씨 피해 농장을 현장 방문한 이 군수는 피해 상황을 직접 둘러보고 수확기에 때 아닌 우박 피해로 인해 상심한 농민들을 위로 했으며 갑작스럽게 닥치는 자연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할 것도 잊지 않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우박 피해 상황 정밀조사와 일손지원 등 우박피해에 대한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