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곤충엑스포 개장 사흘만에 입장객 22만명의 돌파 기록을 세우며 전국이 곤충의 고장 예천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개장 첫날 입장객 6만5천명을 기록한데 이어 이튿날인12일 11만명, 13일에 4만5천명을 기록, 개장 사흘만에 22만명을 넘어서며 엑스포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엑스포 개장 사흘째에도 곤충생태관과 곤충놀이관, 곤충산업관과 곤충연구소에는 곤충 체험을 위한 관람객들의 행렬로 넘쳐났으며, 여치집만들기와 흙놀이, 누에체험, 맨손고기잡이와 농경문화체험장의 멧돌돌리기, 디딜방아 체험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엑스포 관람객들은 엑스포 관람 후 양궁체험과 별 체험, 회룡포, 석송령, 예천온천, 용문사, 금당실 전통마을 등 예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에 대한 여행으로 이어지며 지역경기도 활력을 얻고있다.
특히, 이날은 예천과 인근 문경, 안동, 상주, 경산시에서 찾아온 어린이집 원생 1,000여명이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 신나게 곤충을 체험하고 돌아갔으며, 또 이날 정오 엑스포 상설공연장에서는 예천읍의 날로 살풀이, 예천아리랑, 청단놀음, 모자광대 흉내내기, 떡메치기 등을 펼쳐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