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19일 전통사찰인 용문사를 지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석가탄신일 대비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예방활동 강화로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각종 사고발생시 신속 대응하기 위하여 소화전,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유지관리를 당부했다.
정훈탁 소방서장은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와 연등설치, 촛불, 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만약 화재가 발생한다면 유, 무형의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 며 적극적인 화재 예방만이 최선임을 강조했다.
한편 문경소방서에서는 2017년 2월 4일로 기존 주택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설치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2월5일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화재초기에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14일 문경시 산양면 형천리 주택 심야보일러 주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집주인이 소화기로 진화하여 재산피해를 줄인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