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일수)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간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천사랑마을과 극락마을, 연꽃마을에서 발달장애인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선거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체험투표소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발달장애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투표절차와 방법” 대한 동영상 상영과 책자를 통해 선거제도와 투표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발달장애인이 투표절차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투표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참가자가 투표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김만년사무과장은 “이번 선거 소외계층이 공감하는 맞춤형 선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 유권자가 선거제도와 투표과정을 보다 잘 이해하고,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권리와 의무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참정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선거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