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21일 오전 11시 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에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7년 성인문자해득교육’(이하 성인문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강한 성인문해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예천군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되며 지역 어르신 50여명이 참여해 수준별로 초급.중급.고급 3단계 과정으로 매주 2회 2시간씩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인문해교육은 교육을 받아야 할 시기에 경제적 여건이나 사회 환경 때문에 배움의 시기를 놓쳐 한글을 알지 못해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한글수업을 진행해 글자를 몰라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없애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 교육과 미술 교육도 함께 진행해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자신감 있는 생활을 누리고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능력을 갖추도록 돕고 어르신들의 사회적응력을 키워 세상과 쉽게 소통하고 나아가 지역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근간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