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최근 따뜻해진 날씨 속에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황사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군민의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20일 부터 3월 31일까지 2주 동안 비금속물질가공제조업.자동차정비업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상태 ▶자가측정 기록부 작성 등 행정사항 이행여부 등 이다.
예천군은 정기점검을 실시해 영업주 스스로 정상운영이 추진되도록 행정지도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당국에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속에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도 섞여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는 등 체내에 미세먼지가 남지 않도록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과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