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경상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지난 23일 기관부문 우수상, 공무원부문 최우수상(투자유치담당 김호태)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이 2016년 한 해 동안 투자유치실적 및 기업 애로사항 지원 등 투자유치업무 전반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절차에 따라 선정해 시상하는 영광스러운 수상이다.
예천군은 이번 종합평가에서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MOU 체결실적, MOU 이행율, 기업고충처리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준공된 예천 제2농공단지 분양에 적극 노력해 총 25필지의 산업용지 중 14필지에 대해 422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해 타 시·군에 비해 높은 분양률을 보였으며, 개별산단에 외국인투자 180억 원을 유치해 향후 지역의 외국인투자 여건조성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2농공단지에 입주 가능성이 있는 국내 50개 기업과 지난 2월 개성공단 전면 폐쇄로 타 지역으로 이전 예정인 2개 기업, 외국인투자 1개 기업 등에 각종 지원혜택과 행정지원 등 투자여건의 이점을 적극 홍보해 투자를 권유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농공단지 기업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뿐 아니라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전체의 활성화는 물론 세수 증대 및 지역의 장기적인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