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22일 법무부 법사랑 위원 상주지역 예천지구협의회(회장 조관섭)회원 15명이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기 위해 김치 40통과 라면 80박스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예천군읍면체육연합회(회장 김병묵)에서 200만원을, 16일에는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회장 정계희)에서는 100만원의 소중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연말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추운 겨울이 결코 춥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86동우회(회장 권영박)에서 오색현미 80포(2백만원 상당)를 기탁해 관내 저소득 80가구에 전달했고, 지난 17일 한국여성유권자연맹예천군지회(회장 한현숙)에서는 회원 10여명이 연탄 1,000장을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봉사하며 땀방울을 흘려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조관섭 회장은 “법사랑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아동·청소년가구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나눔봉사단(단장 신향순)에서는 성금모금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일 예천읍, 19일 용궁면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풍양면에서 장날을 맞아 거리성금모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