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에서는 고산 황금촌에 위치한 기원정사 반야회(회장 정애경)에서 지난 21일 풍양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청소년 등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110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반야회 회장은 “이렇게 적은 돈을 전달하게 되어 부끄럽지만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면장은 “올해는 유난히 뒤숭숭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성금을 선뜻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반야회의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과 독거노인 2명에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풍양면 황금촌 기원정사 신도들이 중심되어 만들어진 반야회는 2015년부터 회원들의 회비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풍양면에서 개최하는 각종행사에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자비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