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민.관협력 4대악근절 “함께하는 걸음으로, 학대없는 안전사회!”라는 슬로건으로 오전 10시부터 예천경찰서에서 1부 행사 및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예천경찰서, 사회복지사협회 예천군지회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민·관이 함께 4대악 근절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성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강화, 먹을거리 관리로 식품안전 강국 구현,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조성으로 관련 된 생활주변의 범죄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상담, 관심으로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고 또한 이웃사랑의 소중함도 깨우칠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하에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민과 관이 함께 참여하여 학대없는 안전사회를 이룩하자는 취지로 주최/주관기관 외 예천군청, 예천군아동여성지역연대, 예천군장기요양기관협회, 예천불교사암연합회 사회복지시설 다수가 참여했다.
1부 행사인 개회사 및 격려사를 시작으로 퍼포먼스인 ‘꿈은 이루어진다’ 카드섹션을 통해 행복한 내일을 위한 나의 꿈을 적은 내용을 참여자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생각을 행동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사회, 함께 나누는 희망세상을 실천하고자 카드섹션을 진행했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황은정 관장은, 매년 추운날씨에 진행되는 가두캠페인이지만 이 추운날씨 속에서 이웃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음을 인지하고 다시한번 주변을 둘러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예천경찰서 이양호서장은 “예천군은 현재 전체 인구 44,674명 중 65세이상 노인인구가 14,793(33%)이며, 100세이상 노인도 19명으로 초골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독거노인과 질병, 고독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현 시대의 노인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체의 문제로 보아야 할 것 이고, 그 해결방안을 지역구성원 모두 구체적으로 찾아야 하고 그 시작점이 바로 이 자리 인 것 같다. 그러한 위험에 노출 된 어르신들을 경찰과,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유관기관이 공동대처하여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하였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운영사찰인 용문사 주지이신 벽담 청안 스님께서는 격려사로 “무엇보다 함께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예천경찰서와 사회복지사협회 예천군지회에게 감사의 이야기를 전하며 [貧者一燈]부처님 앞에 가난한 한 여인이 바친 등불처럼 이 자리에 모인 참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 사회가 밝고 안전해지는데 큰 몫을 한다"고 하였다.
1부 행사 후 예천읍일대로 가두행진을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내 복지감각을 환기시키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과 약자들을 다시금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었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공경, 존중, 관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경북 서북부지역의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노인의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노인보호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