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일 오전 10시부터 천보당 앞 사거리에서 ‘사랑의 열매 달기 및 이웃돕기 성금모금’ 가두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11월 21일부터 시작 돼 2017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이어지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 개최됐다.
이에,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거리 모금과 '사랑의 열매 달기' 홍보를 위해 추운날씨에도 거리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주민들이 성금모금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모아진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 관내 어려운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총 2억 9천여만원을 모금했고 올 한해 명절 위문금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배분받아 관내 저소득 계층 복지 향상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