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지난 2월 경북도청이전에 따른 신도시 활성화의 초석이 될 도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단체 등의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지역인 제2행정 타운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추진 중이거나 유치가 확정된 기관단체 등이 12개 기관단체라고 밝혔다.
이에, 경북개발공사는 골조 공사가 마무리 되어 내년 하반기에 입주계획이며, 신도시 첨단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행정, 교통, 방범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U-City통합운영센터는 2017년 하반기에 완료되고, 경북선관위와 예천군선관위, 안동보훈지청 등이 입주하게 될 정부지방합동청사가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19년에는 신도시에서 업무를 볼 계획이다.
또한, 경북지방청 315 의경대와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신문사, 법무보호복지공단 대경지부, 경북근로자종합복지공단 등이 부지를 확보하고 201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신도시 문화컴플렉스(구. 산합지역)내에는 경상북도 도립도서관이 현재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2018년 12월에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도립박물관, 도립미술관, 도립문예관 등도 개발계획에 의거 순차적으로 들어설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 단위 기관단체와 사업소는 이전으로 인한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큰 만큼 예천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많은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관기관단체의 이전은 예산이 수반되고 생활터전 등의 변화를 우려해서 선뜻 이전에 나서고 있지 않지만 예천군에서는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유지하고 취득세 감면 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시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유치로 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