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7일 예천남부초등학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도공개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서정원 장학관과 경상북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황경애 회장 및 각 지역 회원들이 다수 참석하였고 예천지역 학교장 및 상담업무담당교사 등 1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도공개 현장보고회는 집단상담 활동 내용을 직접 공개하고 참관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지역 간 집단상담 활동을 상호 교류하고 전문성을 함양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예천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신경희 회장)는 올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각급 학교에서 자기성장과 인성함양을 목표로 활발한 집단 상담을 펼쳐왔다. 이번 보고회에는 예천남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조별 집단상담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참관 후 전체협의회를 통해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최춘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항상 열정을 다해주시는 학생상담자원봉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
현장보고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집단상담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업시간과는 달리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내년에 우리반 학생들도 신청해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통해 학생상담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