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신 도청시대를 맞이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오후 2시 부터 효자면 고항리 일대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조성지와 국립산림치유원 일원에서 현장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회의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실과단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해 현대인의 여가생활 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조성된 사과테마파크를 시작으로 현장 확인과 조성지 탐방에 나섰다.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는 10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변전망지구, 사과전시체험지구, 숲속체험지구 오토캠핑장, 전망대 등 4개 지구로 구성돼 사과와 곤충, 숲, 수변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문화 휴양공간으로 자리 매김 해 청정예천 이미지를 대내외에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예천곤충생태원, 산림치유원 등의 주변관광지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고품질 친환경사과를 주제로 휴식과 레저, 체험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지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한 몫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1,680억 원의 예산으로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산림과 함께 여유롭게 다스릴 수 있는 휴식과 치유를 위한 시설로 자리 잡았다.
또한, 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문화센터, 다양한 치유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돼 산림의 치유 효과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이 군수는 현장 내 모든 시설을 걸으며 꼼꼼히 둘러보면서 미비하거나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하나하나 챙기며 완벽한 마무리로 관광객이 주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사과테마파크 건립으로 효자면과 은풍면 지역은 사과 전문생산 단지의 면모를 한 층 더 굳건히 하고 백두대간 산림치유원, 곤충생태원과 연계해 곤충나라 Clean 예천의 이름에 걸맞은 체험형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