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10일 예천읍 소재 예천중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진로 및 취업 특강,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도서관, 신축 기숙사 등 캠퍼스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대학생활을 경험하였으며, 자동차과, 소방방재과, 토목공학과를 방문하여 교수님들로부터 직접 학과 교육 내용과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들은 후 실습실을 견학하며 직접 시연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자동차과의 도장 기술센터에서 판금 및 디자인 시연 과정을 직접 보고 생생한 호주 해외취업 성공담을 들은 학생들은 시연 중간 중간 많은 질문들을 하며 새로운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학생 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개발함으로써 지역학생들의 적성계발에 든든한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올해부터 전면 도입되는 자유학기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0일 예천 소재 중.고등학교와 '자유학기제.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4개 체험 및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자유학기제 : 중학교 한 학기를 토론, 실습,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교육과정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