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지난 7일 저녁 7시 예천읍 왕신2리 노인회관에서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사업지구인 왕신지구 총사업비 14백만원(국비), 81필지(32천㎡)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에 앞서 사업의 추진목적과 배경, 절차 및 토지소유자동의서 제출방법, 주민협조사항 등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마련 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현실경계대로 지적도를 다시 그리기 때문에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사업이므로 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소유자들은 사업에 대한 많은 질의와 호응을 보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주민들의 경계확인을 위한측량 비용 감소 및 경계분쟁에 따른 이웃 다툼 등을 예방함은 물론 지적의 디지털화로 인한 지적제도 선진화와 지적공부의 공신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말까지 토지소유자 2/3의 동의를 얻어 경북도로 부터 사업지구 지정을 받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