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 이현준)에 평일에도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막 첫 주 주말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6일 토요일 오전 10시 엑스포 주행사장 앞에 위치한 한천체육공원 야외무대 일대에서는 ‘2016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이 열린다.
하늘에서는 헬기 2대와 전문 다이버 12명이 동원돼 화려한 스카이다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에서는 안동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이외 이동식 천체 관측장비인 천문연구원의 ‘Star Car’를 비롯한 에어로켓, 낙하산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및 뉴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같은 날 총 상금 천만원 규모의 ‘제 13회 서하 백일장’도 이날 예천군 실내테니스장 옆 솔밭에서 개최예정이며 (사)한국문인협회예천지부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백일장 부문은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그리기 부문은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고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주행사장 내 곤충놀이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최하는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의 학생부 대회가 펼쳐진다.
사전 심사를 거친 20개 팀 40명의 학생들이 ‘곤충요리사’로 나서 창의적인 곤충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우승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농림부 장관 상패가 수여된다.
7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한천 동본교 하류에서 지난 31일부터 매일 열리고 있는 은붕어잡이 체험이 계속 진행되고 은붕어잡이 체험 행사는 이날까지만 열리며 물에서 신을 수 있는 신발만 준비하면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오전 11시부터는 세계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진다.
약 40분간 진행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에는 총 8대의 T-50B 전투기가 동원되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예천읍 상공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몰리는 주말을 맞아 원활한 관람 및 특별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곤충의 모든 것을 총 망라한 엑스포 행사장 내 다양한 콘텐츠와 더불어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 은붕어잡기 체험, 공군 에어쇼, 곤충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