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신도시가 있는 호명면 금능리 일원에 코스모스 경관단지를 조성해 신도시와 예천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한여름에 일찍 만나는 가을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신도시 코스모스 경관단지 조성 사업은 개발공사가 보유한 유휴지 50,848㎡ 면적에 지난 1월부터 땅고르기 작업을 하고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파종을 한 뒤 엑스포 기간에 맞춰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정성스럽게 가꾸었다.
코스모스는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으로 처음 만들다보니 모양과 색을 요리조리 다르게 만들어보다가 지금의 하늘하늘하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6월 개화를 시작해 10월까지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코스모스 경관단지에는 알록달록 꽃들이 활짝 펴 꽃밭에 빠져들기 더없이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코스모스 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통해 미니원두막 쉼터에서는 한가로이 풍차나 바람개비 같은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예천군관계자는 “그냥 스쳐 지나가도 탄성을 자아내는 풍경이지만 꽃밭에 한껏 빠져보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일상에서 가진 번잡함을 잠시 잊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맑은 공기와 깨끗한 하늘과 어우러진 코스모스가 주는 위안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