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통합민주당 신국환(경북 문경.예천) 의원이 13일 예천을 방문했다.
대선 출마를 12일 선언한 뒤 첫 지방투어 대상지로 지역구를 선택한 신 의원은 이날 오전 예천지역 사무실에 들러 당원과 주민들에게 대선 출마 사실을 알린 뒤 지지를 호소했다.
신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범여권쪽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것이 지역에 유리하지 않겠느냐"며 범여권 유일의 영남권 대표주자임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어 지역언론사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후 고향인 예천의 선산에 들러 참배함으로써 공식 일정을 마감했다.
신 의원은 2004년 국회의원 선거 때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