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택 예천경찰서장이 지난 6월 13일부터 3일간 12개 읍면경로당 어르신과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문안인사를 드렸다.
이번 문안인사는 37년간의 경찰생활과 지난 1년 6개월간 고향인 예천경찰서장 퇴임을 앞두고 그동안 지역치안에 도움을 주신 어르신들과 유관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김시택 서장은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일일이 손을 잡고 “예천서장으로 부임한 후 지역 치안을 위해 고견을 아끼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건강 하실 것"을 기원했다.
김서장의 문안인사를 받은 도장섭 예천노인회장은 “지난 해 1월 고향인 예천경찰서장으로 부임해 첫 문안인사를 온 기억이 난다며 그동안 지역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고맙다”며 표현했다.
용문면 노인회장은 “떠나가면 그만인데 퇴임을 앞두고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문안인사를 하는 고향출신 서장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호응을 보였다.
김서장은 공직생활의 마지막을 고향인 예천서장으로 근무하며 주민에게 무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퇴임 후에도 고향인 예천의 치안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