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예천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우체국, 경찰서, 119안전센터에서 2016학년도 1학기 「꿈 찾기 프로젝트」 3회 차 진로.직업프로그램을 실시했다.
3회 차 「꿈 찾기 프로젝트」는 이웃의 다양한 일과 직업 세계에 대한 탐색과 체험을 통하여 일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대한 이해를 하며, 진로를 탐색·체험하여 자신에게 맞는 미래의 직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우체국에서는 편지와 소포 등의 우편물이 각 가정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집배원의 설명을 통하여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다음으로 예천경찰서에서는 김명환 경사(여성청소년계)는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및 대처요령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다. 또한 상황통제실에서 사건사고 접수에서부터 처리에 이르기까지 경찰관이 실제로 하는 일을 학생들에게 자세히 안내해주었다.
마지막으로 119안전센터에서는 응급·구조와 소방진압 두 파트로 나누어 응급·구조 파트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체험을 하였고 소방진압 파트에서는 소방호스 및 소화기 사용 체험 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꿈 찾기 프로젝트」를 통하여 보다 직접적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꿈 찾기 프로젝트」진로 · 직업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창고등학교 2학년 정○○ 학생은 119 소방관의 화재 진압 모습을 보며 “꼭 저는 의무소방관이 되고 싶어요. 선생님”라고 이야기를 하며 우체국, 경찰서, 119안전센터에서의 체험학습시간 동안 모든 학생들이 진지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꿈 찾기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